고구마 파종시기 중요하네~

농사를 짓고 있는 아버지께서 꿀고구마 한박스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유치원 농장에 가서 고구마를 캐와서 쪄서도 먹고, 튀겨서 먹고 고구마를 다양하게 즐겨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고구마는 비타민 B,C,E,D 와 탄수화물, 마그네슘, 칼륨,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맛이 좋아 온가족이 좋아하는 고구마 그 효능부터 파종시기까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고구마 효능

고구마는 82종 채소 중에서 발암억제율이 1위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안토시아닌이 함암 성분으로 탁월한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요. 이 성분들이 우리 몸속에서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고구마의 비타민C는 베타카로틴을 활성화하여 항암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화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또한 비타민B,비타민E가 풍부하여 항암 능력은 물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E는 체내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트레스에 대항하여 피로감을 해소해줍니다. 그리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음식물을 천천히 소화시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파종시기

농촌진흥청에서도 고구마는 재배가 어렵지 않아 처음 키우는 사람들도 수월하게 키울 수 있는 작물이라고 헀습니다.

고구마 순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나 고구마 주산지 재배 농가 등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꿀고구마, 호박구고마, 밤고구마 고구마 순도 다양합니다.

 

파종시기에 따라 수량과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적절한 파종시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 파종시기의 적기는 4월초에서 5월말로 비오기 전후가 가장 좋습니다. 이는 지방에 따라 다른데요. 남부지방은 5월 초에서 중순, 중부지방은 5월 중순이 좋습니다.

 

고구마 모종 심는 방법은 고구마 순이 땅 속 3~4cm정도의 깊이로 들어가도록 수평으로 심습니다. 간격은 20cm 정도로 하고 뿌리가 잘 내리도록 물을 충분히 주고, 주변이 덮이도록 비닐을 씌워주면 토양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수확시기는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밤고구마는 파종 후 120일정도가 지난 9월초에 수확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꿀고구마는 150일 정도에 수확하면 호박 고구마와 같은 식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구마 오래 보관하는 법

고구마는 박스에 담는 순간부터 물기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신문지를 깔고 이틀정도 고구마가 물기가 없도록 잘 건조시킵니다. 그 다음 통풍이 잘 되도록 구멍을 내 준 후 박스에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만약 부러진 고구마가 있다면 빨리 썩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 먹는 게 좋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고구마 간식으로 딱이죠? 고구마 꾸준하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